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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곡도입자금 증산에 투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전국농업기술자협회(회장 류달영)는 식량자급의 조기달성을 위해서는 미국 잉농물 도입 등 안이한 외곡도입에 의존해왔던 지금까지의 양정을 지양, 외곡도입자원을 모두 식량증산자금에 투입토록 요청했다.
이 협회는 제15회 농업기술자를 통해 올해 쌀 생산량이 사상 최대의 풍작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내년 중에 8억「달러」상당의 외곡을 도입해야 하는 것은 안이한 양정이 빚어낸 결과라고 지적, 국제 식량난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식량증산정책이 모든 정책 가운데 최우선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협회는 또 ①일관성 있는 쌀값대책 ②하곡수매가예시제 실시 ③서액 가격의 대폭적 인상 ④다수확시상제를 시정, 그 재원을 수익가 조정에 이용할 것 ⑤축산정책의 재고 ⑥사료의 안정적 공급 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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