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수 의전수석비서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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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방부차관에서 의전수석비서관으로 발탁된 최 비서관은 본래가 직업외교관출신의 군사외교통. 최씨는 성격이 과묵하고 중후한 편이나 체구에 비해 사리판단이 빠르고 기억력이 뛰어나다.
85kg의 거구인 최 비서관의 영어 등 외국어 실력은 정평이 있는 편. 어렸을 때 「창신동 천재」「창신동 효자」로 불렸을 만큼 그가 모시고 있는 홀어머니에 대한 효성이 지극했다.
거구인 그는 육식을 좋아해 「로스」구이 10인분쯤은 거뜬히 해치우는 대식가.
요즘은 퇴근 후 삼국지를 즐겨 읽고 있다고. 운동신경도 예민해 가끔 배구를 하며 체력을 단련한다. 부인 오문자 여사(36)와의 사이에 13세·11세 난 두 아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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