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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금값 급등-한 돈쭝에 1만3백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12·7 환율인상 이후 전국적으로 금값이 크게 올랐다.
전국 금은상조합연합회에 의하면 서울시내 금은방의 금소매 시세는 환율인상 1주일만인 13일 현재 한 돈쭝에 1만2백90원으로 6일 시세 9천8백원에 비해 7·14%가 뛰었다.
또 대한상공회의소가 조사한 6일과 13일의 도매시세도 대구가 9천1백87원에서 10·21%나 오른 1만1백25원, 부산이 9천1백88원에서 7·74%가 뛴 9천9백원으로 집계되었다.
그런데 금값은 지난 6월 한 돈쭝 소매시세가 7천5백원선 이었으므로 불과 6개월도 안되는 사이에 42%나 오른 셈이다.
이 같은 금값의 오름세는 물가전망이 어두워 환물풍조와 투기가 거세어진 때문으로 풀이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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