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선언일 기념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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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0일은 제26회 세계인권선언일 대한변협과 한국 인권옹호협회·대한법률구조협회 등 재경 인권옹호기관이주최한 기념식이 민복기 대법원장·김종필 국무총리·황산덕 법무부장관·김치열 검찰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오 10시 삼일당에서 열렸다.
민복기 대법원장은 기념사를 통해『유신체제가 인권사장과 상충(상충)되는 것이 아니며 오히려 국민의 인권을 방호하고 옹호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히고『지금 당장 우리 나라의 인권이 그 보장의 원형적(원형적)양상을 지니고 있지 않다고 해서 인권문제를 시비하고 나서는 일은 시국관과 국가관의 차이가 빚은 괴리현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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