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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극 『왕자 호동』 공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국립무용단은 27일부터 12월1일까지 5일간 (평일은 하오 7시, 토·일요일은 하오 3시와 7시) 국립극장에서 제9회 공연으로 2막7장의 무용극 『왕자 호동』을 무대에 올린다. 극작가 전진호씨가 줄거리를 새롭게 구성했고 이성천 교수 (서울대 음대)가 궁중 아악의 기법을 토대로 작곡을 맡았다.
안무는 송범씨, 연출은 이진순씨가 각기 맡은 이 무용극은 선이 아름답기는 하나 평면적인 동작의 요즘 한국 무용을 건무와 창술 등을 삽입, 활달한 무용으로 펼쳐 보인다.
주요 등장 인물은 모두 「더블·캐스트」인데 출연진은 송범·최현·강선영·최희선·한순옥·문일지씨 등 국립무용단원 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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