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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의 홍콩 트위터

중앙선데이

입력

지면보기

362호 18면

연준 의장 ‘대독’
옐런 의장의 첫 하원 청문회(11일)는 전임 버냉키 답변서를 대독한 느낌. 옐런은 특유의 결기와 달변가 색깔을 거의 드러내지 않은 채 원칙론 반복. 단 버냉키의 안개화법과 달리 경기 회복에 대한 강한 자신감 표출은 다양한 복선으로도 읽힘.

겨울왕국
올 초 미 경제지표는 눈폭풍 지역에 살포된 제설제 양만큼 가감해야. 계절적 지표 왜곡은 취약국 환란 징후와 악영향 주고받기. 얼어붙은 날씨에 1월 소매실적 -0.2%, 제조업생산 -0.8%(4년9개월 이래 최저) 및 옐런 상원 청문회(13일) 도 취소.

버블만리
21세기 최대 버블이라는 비트코인. 20센트 전후 출시(2009년) 후 1100달러(2013년 11월)로 치솟고 이번 주엔 300달러대 추락. 암호기반 P2P 가상화폐가 통화질서를 흔들지 않으면 튤립 파동이나 티베트 동충하초 꼴 될지.

다음주 preview
신흥국 리스크와 미국 테이퍼링 영향을 다룰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장 회의(22~23일) 예정. 미국 1월 주택 착공(19일) 95만 채 및 경기선행지수(20일) 0.4% 전망. 19개월 연속 적자 우려 일본 1월 무역수지(20일, -2.5조 엔)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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