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케인 29일 UPI동양】함병춘 주미대사는 월남전에 대한 미국민들의 실망의 여파로 미국은「아시아」국가들과의 긴밀한 관계 유지를『꺼리거나 회의적인 태도』를 보여주는 듯한 인상이 있으나 한·미 양국간의 강력한 기본 유대 관계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함 대사는 지난 28일 이곳에서 열리고 있는「엑스포·70」과 관련하여 열린 환경 정화에 관한「심포지엄」연설에서 최근 한·미간에『의구의 소리』가 제기되고 있으나 이 같은 사태 발전은 한·미 양국관계를 재평가하여 재조정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한·미간의 유대는 과거와 다름없이 강력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