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티우」 데모 경찰과 충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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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사이공 17일 AP·로이터=종합】월남의 반정부 「데모」는 17일 월남 북부의 「쾅가이」시까지 번져 1천명의 「데모」대가 최루탄으로 무장한 경찰과 충돌했다고 정부 소식통들이 전했다.
「쾅가이」대의 불교 조직인 『민족 화해군』 단원 1천명이 벌인 이날 군중 대회는 월남의 호전적인 반정부 불교도들의 총 본부인 「사이공」의 「안쾅」 사원이 한달 전에 조직한 『민족 화해군』의 「쾅가이」 지부를 결성하기 위해 개최되었는데 이 자리에서 「마우」 상원의원은 「구엔·반·티우」 월남 대통령이 「파리」 월남 평화 협정을 실천에 옮기는데 실패한 것과 「티우」 대통령 및 그의 가족의 부정 부패 행위를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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