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란 위한 용병 비밀 모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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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포르투갈」영 「모잠비크」의 독립이 내년 8월로 결정되자 이에 반발하고 있는 백인 거주자들은 반란을 일으키기 위해 백인 용병을 비밀 모집하고 있다고 「아르헨티나」 「프렌서·콘휘텐셀」지가 보도. 이 주간지에 따르면 「붸노스아이레스」시에 있는 찻집 「부르·호스」가 용병의 모집 창구로 매일 하오 7시부터 신청을 받고 있는데 면접에 합격, 채용되면 「브라질」의 「아마존」강 항구인 「마나우스」에 집결, 이곳에서 2백여㎞ 떨어진 비밀 기지에서 특수 훈련을 받은 다음 남아 연방의 「더번」에 있는 한 정체 불명의 단체로 보내진다는 것.
급료는 월 6백50「달러」정도, 단 독일인이나 「로디지아」인 그리고 반「카스트로」 「쿠바」인은 응모 자격이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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