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산불이 휩쓸고 간 낙산사가 잿더미로 변했다. 원통보전을 비롯한 건물 14개 동이 순식간에 전소됐고 7층석탑과 대성문(左), 교육관(右), 사천왕문(上)만이 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해안가에 있는 의상대와 홍련암은 불길을 피했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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