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승기서 오발 사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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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중동을 순방 중인 「키신저」미 국무장관의 비행기가 11일 「다마스커스」를 향해 「카이로」 공항을 이륙하려던 순간 기내의 비밀 경호원이 가져가던 기관단총이 오발되어 비밀 경호원 1명이 경상을 입는 사고가 일어났다.
사고는 「키신저」일행이 탑승한 「보잉」707 「제트」기의 선반에 얹혀 있던 「이스라엘」제 「우지」기관단총 「케이스」가 비행기의 동요로 바닥에 떨어지면서 2발이 오발된 것인데 총성이 울리는 순간 「테러」분자의 습격이라고 생각한 「키신저」장관은 자기「캐빈」으로 도망쳐「셔터」를 내렸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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