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체 등 전국규모 대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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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대한체육회는 내년도 건국 3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전국 체육대회를 포함한 모든 전국 규모의 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키로 원칙을 세우고 현재 각종 대회의 서울 개최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각종 대회의 서울 개최를 결정한 체육회는 대구에서 개최키로 된 제56회 전국체육대회의 서울 인수에 대한 절차를 검토하는 한편 각 협회와 절충, 종합 선수권대회 및 종별 선수권대회의 서울 개최를 아울러 추진중이다.
체육회는 늦어도 오는 12일까지 이사회를 소집, 내년도 체전 개최지를 서울로 결정지은 다음 13일의 폐회식에서 체육대회 기를 다시금 서울로 넘겨줄 방침이다.
내년도 체전의 서울 개최가 확정되면 예년과는 달리 체전 기간도 앞당겨져 광복 30주년 행사가 「피크」에 오를 9월중에 개최될 가능성이 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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