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어린이회관 기공…성동구 능동에|1차로 과학관·문화관·기계실 내년에 준공예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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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새 어린이회관이 2일 상오1O시 기공된다.
재단법인 육영재단이 운영하는 어린이회관은 70년7월25일 남산회관에서 개관했으나 지난7월15일 국립도서관에 회관을 이양하고 서울 성동구 능동산3의28 어린이대공원 인접지 3만명에 새로 짓게된 것.
15억원의 공사비로 총건축면적 4천8백1평인 새 회관은 1차로 과학관·문화관·기계실 등 시설을 갖추어 75년8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육영재단은 1차 공사가 끝나는 대로 2차로 수족관, 3차로 생활관을 세우기로 했다.
시설별 규모와 내용은 다음과 같다.
▲과학관=연건평 3천1백80평, 지하1층, 지상3층 건물로 전시장(9백8평) 천체과학실(25펑) 영사실(82평) 지도실(1백43평) 공작실(70평) 오락실 (1백10평) 식당(95편)등 시설이 갖추어진다.
▲문화관=연건평 1천4백46평의 지상2층 건물로 극장(1천석) 국제전시실(1백31펑) 도서실(1백15명) 음악연주실(60평) 무용실(60평) 동극실(시평)등 시설로 되어있다.
▲기계실=1백75펑 규모로 냉온방시설, 전기시설 등을 장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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