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패들에 맞아-10대 한 명 숨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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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30일 하오5시쯤 서울 성동구 신당동123앞길에서 한병호군(18· 경기도 성남시 성남동2구295)과 친구 김경포군(17·진성고1년)이 20대 청년 2명과 이모군(19·재수생·서울 성속구 상왕십리동)동 3명에게 뭇매를 맞아 막군은 병원으로 옮기는 도중 숨졌다.
한군은 친구 김군과 집으로 가는 도중 17세 가량의 처녀가 술에 취해 길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 일으키자 부근에 있던 줄무늬 「스웨터」차림의 20대 청년2명이 다가와 『왜 여자를 희롱하느냐』면서 시비를 걸어 난투극을 벌인 것.
막군이 쓰러지자 청년과 처녀는 그대로 달아났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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