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시즌」인 9월 들어 주요 건축 자재인「시멘트」와 철근 값이 오름세를 보이고 그나마 물건조차 달려 주택건설과 집수리 등에 지장이 많다.
l7일 서울시 건축당국의 조사에 따르면 9월 들어「시멘트」값은 출고가격이 부대당 6백40원으로 대리점 고시가격인 4백75원보다 1백65원이 올랐으며 철근가격은 t당(12㎜이상) 9만5천5백원에서 12만5천원으로 2만9천5백원이 올랐다는 것.
특히「시멘트」의 경우 9월 들어 산매상에 대한 공급이 중단돼 품귀현상을 빚고 있으며 부대당 6백50원의 출고가격에 상차비·운반비 등 수송가격이 덤으로 붙어 실수요자 가격은 부대당 9백원 선을 넘고 있다는 것.
철근의 경우 가격인상 선에 자극된「메이커」들이 출고를 기피해 t당 12만5천원 선에도 구입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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