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굴스키 기대주’ 최재우, 결선 진출 ‘메달 쏜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한국 모굴스키 기대주 최재우(20·CJ)가 한국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 최초로 결선에 올랐다.

최재우는 1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로사 쿠토르 익스트림 파크에서 열린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굴 1차 예선에서 회전동작 9.0점, 공중묘기 5.16점, 시간점수 6.40점(24초61)을 얻어 총점 20.56으로 15위에 머물러 상위 10명에게 주어지는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곧바로 열린 2차 예선에서 회전동작 10.9점, 공중묘기 5.30점, 시간점수 5.70점(26초08)을 받아 21.90점을 기록해 2위로 결선 진출권을 얻었다. 20명이 출전하는 결선은 새벽 3시부터 열린다.

최재우는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5위를 차지하면서 국제스키연맹으로부터 올해의 신인으로 선정됐다. 평창 올림픽이 기대되는 유망주다.

온라인 중앙일보·J스포츠팀, 사진=안성식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