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대표 한자리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테헤란29일동양】남북회의 대표가 29일 한 자리에서 만났다.
이날 상오9시 노동회관에서 열린 AGF총회에서 김택수회장을 비롯, 이원경·김종렬씨등 3명의 한국측 평의원과 북괴의 김덕준·이창선, 그리고 성명미상의 3명 이 회관「로비」에서 만났다.
우리대표보다 일찍 도착한 북괴 김덕준에게 김택번회장이『굿모닝』하고 인사를 하면서 악수를 나누었다.
회의장 좌석은 ABC순으로 배정되어있는데 북괴는 첫줄 4번째이고 한국은 공교롭게도 28 번째 줄로 북괴 바로 뒤에 앉게됐다.
그런데 이날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