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 많은 국방대입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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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방대학원에 입교하는 행정부와 정부 관리기업체 사람들 가운데 부적격자가 많아 총무처는 개선방안을 마련.
선발기준은 3갑 이상 공무원과 부장이상의 정부 기업체 임원 중 대졸자로 돼있지만 실제로는 해당기관서 고령자, 자체 인사관리상 불필요한 사람, 학사학위가 없는 자 등을 추천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것.
교육을 마친 후에도 이수분야와 무관한 일을 맡기거나 아무런 인사상 혜택도 없는 데다 비 경제부처 기관에 입교자가 편중되는 형편. 이래서 총무처는 △고령자 제외 △수료후의 보직우선권 부여 △부처별 선발인원 안배 등을 실시한다는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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