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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지식의 미래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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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 지식의 미래(데이비드 와인버거 지음, 이진원 옮김, 리더스북, 368쪽, 1만8000원)=인터넷으로 대표되는 지식의 네트워크화가 지식사회를 어떻게 바꾸고 있으며, 더욱 촘촘해질 네트워크 세상에서 지식의 미래는 어떻게 변화할 지 예측한다. ● 중국의 지혜(렁청진 지음, 김인지 옮김, 시그마북스, 720쪽, 2만8000원)=중국 런민대 중문과 교수인 저자가 중국 고전에서 뽑아낸 삶의 지혜. 유가·도가·법가·종횡가·병가 등 중국 5대 사상에 내포된 교훈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 전한다.

● 승부의 신(마이크 카슨 지음, 김민수·이주만 옮김, 알에이치코리아, 416쪽, 1만6000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27년간 이끈 알렉스 퍼거슨 감독, 아스널 FC의 사령탑 아르센 벵거 감독 등 세계적인 축구감독들의 리더십을 조명한다. ● 경제학자도 풀지 못한 조직의 비밀(레이 피스먼·팀 설리번 지음, 이진원 옮김, 웅진지식하우스, 320쪽, 1만6000원)=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 교수,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편집장인 두 저자가 ‘합리적 개인’을 주체로 한 경제학이 놓치고 있는 ‘조직’의 원리를 탐구한다.

● 공간해석의 지혜, 풍수(이지형 지음, 살림, 124쪽, 4800원)=풍수의 역사와 개념, 기본원리, 생활 속 풍수까지 풍수에 대한 모든 것을 담은 해설서. 일반 독자들을 위해 복잡한 이론이나 한자어를 쓰지 않고 쉽고 간결하게 설명했다. ● 닥터스(베른하르트 알브레히트 지음, 배명자 옮김, 한스미디어, 316쪽, 1만5000원)=의사인 저자가 자신의 경험과 동료 의사들의 사례를 토대로 쓴 의학에세이. 오븐 세척제를 마셔 기도가 녹아버린 청년, 체온이 17도로 떨어진 조난자 등 죽음의 문턱에 선 환자들을 구해 낸 의사들의 감동적인 사연을 담았다.

● 존 스미스 이야기(아서 코난 도일 지음, 주순애 옮김, 이숲, 256쪽, 1만2000원)=‘셜록 홈즈’ 시리즈의 저자가 1883년 쓴 미완성 소설. 존 스미스라는 주인공의 독백과 성찰로 이뤄진 작품으로, 이후 대가가 된 젊은 작가의 열정과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다. ● 쓰가루 백년 식당(모리사와 아키오 지음, 이수미 옮김, 336쪽, 1만3000원)=『당신에게』의 작가 모리사와 아사오의 장편소설. 일본 아오모리현 쓰가루를 배경으로 젊은이들의 사랑과 방황, 인연을 그렸다.

● 오자마자 가래나무 방귀 뀌어 뽕나무(박상진 글, 김명길 그림, 주니어김영사, 132쪽, 9500원)=나무 박사 박상진 교수가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나무 이야기. 다양한 나무의 생태와 문화·역사적 의미를 풍부한 그림과 사진을 곁들여 설명한다. ● 엄마무릎학교(하정연 지음, 위고, 280쪽, 1만4000원)=부산대학교 부설 어린이집 원장인 저자가 18년간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전하는 자녀교육법. 아이가 만 3살이 되기까지는 엄마 품에서 키우라는 당부와 함께 구체적인 조언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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