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공항 |폭발물 터져 둘 사망

【로스앤젤레스6일 로이터 합동】「로스앤젤레스」공항 국제선「터미널」에서 6일 갑자기 강력한 폭발물이 터져 최소한 2명이 숨지고 26명이 부상했으며 피묻은 옷가지와 산산조각난 수화물 및 깨진 유리들이「터미널」안을 뒤덮어 아비규환을 이루었다.
당국자들은 KAL(대한항공)과「팬 아메리칸」항공사의 공항「카운터」근처에 있는 한 수화물 보관소 안에 장치된 폭탄이 터진 것으로 단정했는데 사건 당시「터미널」안에는 약 3백 명이 있었다.
부상자 가운데 최소한 17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9명이 현장에서 응급 치료를 받았는데 3명은 중태다.
사망자는 미국인 화물 운반 노동자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