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버스 시티투어에 대청호 오백리길 추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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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이달부터 대전 시티투어 버스 운행 코스가 변경됐다. 대청호 오백리길 코스가 생기고 과학투어 등 기존 코스에는 새로운 볼거리 명소가 추가돼 운행한다. 4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에 신설된 대청호 오백리길 코스는 매주 일요일 오전과 오후 각각 한 차례씩 운행한다. 대청호 오백리길 오전 코스는 대전역을 출발해 흥진마을∼갈대숲∼대청호 자연생태관∼찬샘농촌체험마을 거쳐 대전역으로 돌아온다. 오후에는 대전역∼금강로하스길∼대청댐물문화관∼두메마을억새밭∼찬샘농촌체험마을을 거쳐 대전역에 도착한다. 운행시간은 오전과 오후 모두 1시간30분가량 걸린다.

 또 기존 과학투어 코스에 엑스포전기에너지관, 전자통신연구원, 한의학연구원, 시민천문대, 지질박물관, 국립중앙과학관 등을 볼거리로 추가했다. 역사문화투어에도 솔로몬로파크, 대전역사박물관, 근현대사박물관(옛 충남도청사) 등이 포함됐다.

서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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