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한명 실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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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제주】6일 상오 6시를 기해 태풍 통보가 경보로 바뀐 제주지방에는 초속 20m의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5일 하오 5시부터 불기 시작한 바람은 6일 상오 8시부터 강해져 순간 최대 풍속 20m로 변했다. 이 비로 병문천·동문천이 넘쳐 36동의 가옥이 침수했다.
5일 하오부터 제주엔 근해에서 몰려든 내외국 선박이 제주항을 비롯, 도내 각 항구에 1천1백여 척이나 피항 하고 있다.
특히 제주항에는 대유일호 (l백t) 등 자유중국 어선단 75척을 비롯, 일본 어선 2척·「파나마」 어선 1척 등 선박 5백여척이 몰렸다.

<태풍 피해 예방 대책>
◇해안 지역
▲대소 선박의 안전 지대 대피 및 격리 ▲외항 선박 출항 금지 ▲지붕 잡아 매어두기 및 고압 전선 통과 지역 접근 주의
◇농촌 지역
▲농경지 및 농작물 보호 ▲각종 사업장의 안전 조치 ▲저수지 수량 조정 ▲상습 피해 지역 주민 안전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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