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IPU 동경 회의에 일, 북괴 대표도 초청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동경=박동순 특파원】일본 국회의 IPU (국제 의원 연맹) 회의 기획 위원회는 오는 10월 2일 동경에서 열리는 69차 회의에 대비, 지난달 전 가맹국에 대해 초청장을 발송했으며 그 가운데는 북괴도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일본 외무성은 북괴가 참가 의사를 표명하면 대표단의 입국을 허가할 방침이라고 「마이니찌」 (매일) 신문이 2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지금까지 정치적 목적을 띤 북괴 대표의 입국은 불허해왔는데 IPU에 가입한 북괴 대표의 입국이 실현되면 정치 분야의 첫 일본 입국이 허가되는 것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