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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페이스」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유르겐·크로이(동곡·27) 71∼72년「시즌」에 동독의 최우선수상을 탄 1백86cm, 85kg의 「골키퍼」. 그는 71년 동독이 「멕시코」에 원정갔을 때 3개의 「페널티·킥」을 막아내 「미스터·PK」라는 별명을 가질정도로 순발력과 상황판단이 빠르다.
◇크라이슈(동독·26) 72년동독이 「뮌헨·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을대 5「골」을 득점한 「미드필더」. 1백85cm, 73kg의 헌칠한 키의 그는 동독에서 그의 아버지와 함께 현역 부자선수로 유명하며 이번「월드·컵」지역예선서도 2「골」을 얻은 제1의 「스트라이커」.
◇골곤(폴란드·24) 1백87cm, 88kg의 장신으로 수비선수이면서도 공격에 적극가담하는 공격형. 「폴란드」가 「뮌헨·올림픽」에서 우승했을때의 주역이었으며 동독을 2-1로 이겼을때는 혼자 2「골」을 넣어 「유럽」축구계에 일대 선풍을 일으켰다.
◇페레이라(브라질·24) 최근 「브라질」이 발굴해낸 신인중의 왕. 「센터·포워드」에서 「센터·하프」로 위치를 바꾸는 워낙 발군의 실력이어서 서독의 「베켄바우어」와함께 세계 제1을 다투는 수비선수라는 평을 받고 있다. 흑인계선수로 「브라질」1급 「팀」인 「파루메이라스」소속.
◇레이비나(브라질·24) 기교파의 공격선수로 특히 문전에서의 예리한 「슈팅」이 주무기. 은퇴한 「토스타오」를 대신해 「자일징요」와 함께 「브라질」공격진의 중추역할을 할것이 기대된다. 그는 72년 「브라질」에서 열린 「미니·월드·컵」대회의 준결승「리그」때 「유고」로부터 2「골」을 얻어 대표선수로의 위치를 굳혔다. 작년「시즌」에는 「파루메이라스·팀」에서 뛰어 모두20「골」을 얻었다.
◇부라이트너(서독·22) 72년 「시즌」에 서독이 발굴한 수비의 정예. 그는 수비뿐만 아니라 왼쪽 「욍」으로서 공격에 가담하며 PK의 전문이기도하다. 그는 산발머리에다 「스타킹」을 항상내리고 뛰어 눈에 유별나게 뛴다. 서독의 「셴」감독은 「베켄바우어」와 그에게 큰 기대를 건다고 말할정도로 최근 그의 실력을 급진전해 있다.
◇브린디시(아르헨티나·23) 나이는 어린편이지만 대표 출전 횟수가 37회나 되는 가장 경험이 풍부한 「링커」며 「스트라이커」. 그의 명성은 남미에서 쟁쟁해 남미의 「올스타」선발에 끼며 「유럽」에도 3회나 원정한 바 있다.
◇아얄라(아르헨티나·25) 「아르헨티나」제1의 「스트라이커」로서 「뮌헨」대회를 맞아 준결승 「리그」까지 오른다면 득점 상위「랭킹」 3위에는 오르지 않을까 하는 것이 축구전문가들의 중론. 「아르헨티나」가 지역예선에서 얻은 「골」이 모두 9개였는데 그가 얻은 것이 5개.
특히 대「파라과이」전서는 4명의 수비를 차례로 뚫고 들어가 절묘한 「슈팅」을 날려 남미제1의 곡예사라는 애칭을 들었다. 지역예선 직후 그는 이때의 묘기를 인정받아 「스페인」의 「마드리드·팀」으로부터 2억8천만원에 와달라는 입단권유를 받고 있다.
◇보네프(불가리아·27) 69년, 72년에 이어 작년에도 「불가리아」최우수선수상을 받은 「링커」. 3회 수상기록은 「불가리아」에서는 처음 있은 일이어서 문자그대로 국민의 우상이다.
그는 수비는 물론이고 공격에서도 뛰어나 지역예선때는 13「골」중 6「골」을 얻기도 했다. 「페널티·킥」의 명수며 냉철한 판단과 대포알같은 「슈팅」은 초1급.
「유럽」축구계서는 그를 세계 6대 「스트라이커」중의 하나로 꼽고 있다. 대표「팀」주장으로 182cm, 77kg.
◇모레나(우루과이·22) 최근「우루과이」는 1류급 선수들이 돈에 팔려 「유럽」「브라질」등으로 빠져 고민하고 있던 참인데 혜성처럼 나타난 「모레나」선수 때문에 한숨을 돌리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다른나라는 외국에 팔려나간 선수로(월드·컵)에는 자국의 대표선수로 불러들이는데 「우루과이」는 선수유출을 방지키위해 외국이적선수불기용정책을 써왔기 때문이다. 「모레나」는 작년「우루과이」국내우승「팀」인 「페냐로러」의 「센터·포워드」로 23「골」을 획득한 득점왕. 이번대회6대「스트라이커」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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