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제주도민 궐기대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제주=금창태기자】「궐기하자 40만, 분쇄하자 북괴망상」-.
추자도에 침투한 북괴무장공비와 만행을 규탄하는 제주도민 궐기대회가 24일 상오11시 제주시 관덕정광장과 남제주군 남군청동쪽 광장, 북제주군 추자도부두광장등 제주도내 3개지역에서 일제히 열렸다.
이승택 제주지사와 이종학 치안국제2부국장을 비롯, 군·관민 3만여명이 참석한 이날 대회에서 반공연맹 제주도지부장 장시영씨는 궐기사에서 『우도의 무장간첩침투만행의 피가 채마르기도 전에 또다시 평화스러운 추자도에 북괴무장간첩이 침투, 전인공노할 만행을 저질렀다』고 규탄하고 『이 대회가 북괴망동을 섬멸하는 계기가 될 것을 다짐하자』고 역설했다.
또 이 자리에서는 『북괴의 공산도당들은 침략근성을 즉각 포기하고 5천만 겨레앞에 무릎꿇고 속죄하라』는등 4개항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