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발 3안타로 중앙 셧·아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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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막강한 전력을 보유한 중앙고를 산발 3안타로「셧·아웃」, 대전고에 값진 승리를 안겨준김태호군(17)은 「피칭」에 재기가 넘쳐 흐른다.
「커브」를 주무기로 하면서 「슬로·볼」과 「스피드」한 「인슛」를 기습적으로 구사.타자를 안타깝게 만드는 변화무쌍한 기교파로서 때로는 「코믹」한 「피칭·폼」으로 심리전을 벌이기도한다.
키1백71㎝, 체중63kg의 비교적 작은 체구인 김군은 대전 동중출신이고 고향은 충북영동읍. 서대전 철도국에 근무하는 김기량씨(44)의 차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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