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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들, 축산업투자「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재벌 급 기업들이 축산업에 대거 참여함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정부의 대단위 목장건설계획과 때를 같이하여 현재 약 40개 업체가 축산업에 투자할 것을 희망하고 있다는 것인데 삼양식품은 기존 대관령목장을 확장키로 했고, 한일합섬은 경남, 현대건설은 대관령. 대동공업은 경남산청에 대단위 목장을 건설할 계획.
이 밖에도 선경그룹·한국슬레트도 한우목장 건설을 추진 중. 이들 기업체가 계획하고 있는 목장규모는 총 10억원이 소요될 5백 정보에 한우 등 초식동물 1천마리 규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육대상은 사료 난을 고려, 한우·육우·젖소·면양·산양 등 초식동물에 한정.
농수산부는 대단위 목장에 투자되는 자금은 전액 종합소득세 과세표준에서 면제토록 하는 관계법 개정안을 마련, 현재 법제처에서 심의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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