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상자 여관에 버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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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마포경찰서는 8일 행인을친위 여관에버려 숨지게하고 달아난 뼁소니운전사 김상환씨 (21·서울관악구봉천동616) 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2일하오11시쯤 마포구합정동382 앞길에서 서울7나3609호 유조삼륜차를 몰고가다 길을건더던 조정연씨 (54·서울 영등포구시흥동558)를치어 중태에빠진 조씨를 영등포구양평동4가150의2 양평여인숙 (주인 김한순·55)5호실에 버리고달아났다가 7일하오 경찰에 자수했다.
김씨는 경찰에서 사고당시 조씨가 술에 취해 있었으며 외상이 경미한것같아 같이 여관에 들었으나 3일 상오4시쯤 조씨가 숨져 겁을먹고 도주, 전남마수시의 친구 장모씨(23)집에 숨어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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