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명국 전력탐색에 한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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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오는 10월의「멕시코」세계배구선수권대회를 앞둔 세계각국은 전력탐색을위한 교류에 한창이다.
여자부의「메달」을 노리는 우리나라는 지난3월 대농을 「멕시코」 등 남북미주 6개국에 파견했고 현재에는 대자실업이「멕시코」에서 열리는 범미청소년배구대회에 출전중이다.
뿐만아니라 이달안으로「캐나다」 여자 「팀」을 서울로 초청하며 6윌에는「멘시코」 남녀 「팀」과 미국·「페루」 의 여자「팀」을 초청, 서울에서 친선경기를 가질예정.
한편 세계정상급의 일본도 배구교류에 분주하다.
이미 「가네보」 (종방)여자 「팀」 이 우리나라의 대농과함께 남배미주를순회했고 「신니찌데쓰 (신일족)·「아사히」 (육화학)·「히다찌」 (일립)·전매광도등이 이미 해외원정을 마쳤거나 앞으로 가질예이다.
특히 일본은 전통적으로 열리는 일·소전이외에 오는6월 소련·「체코」·「폴란드」·「멕시코」·「페루」 남녀 「팀」을 불러 동경에서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둔「최후의 만찬」을 즐길예정.
더욱 주최국인「멕시코」의 전력강화를 위한 사전준비는 대단하다.
이미 대농과 「가네보」의 초청경기를 가졌고 현재에는 범미칭소년대회를개최중인 「멕시코」는 앞으로 해외로 눈을 돌려남녀대표단을 우리나라와 일본원정계획에이어 「유럽」각국의순회경기를갖는다.
한편 우리나라의 박무씨가 여자부「코치」를 맡고있는 「캐나다」 는 6월의 서울방문에 이어 7월에는 「루마니아」·「불가리아」·서독 등지를 방문하며 서서히 국제배구계에 머리를 들고있는 중공도 오는 6월 남녀대표단을 「멕시코」 와 「캐나다」에 파견한다.
남녀 나란히 세계정상인 소련은 선수권대회2개월전인 8월 중남미선수권대회우승국인 「쿠바」와 일본·미국남녀「팀」을 초청, 마지막으로 실력정검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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