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면사·아크릴사·PC원단|재고 쌓인 업계 자금난 해소 위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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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상공부는 국내 물자수급 원활을 위해 수출을 중단시켜온 철근·면사·「아크릴」사·PC원단의 수출재개를 허용기로 했다.
이들 품목은 작년의 원자재 파동을 계기로 수출을 규제해 왔으나 그동안 경기침체로 재고량이 늘어나자 업계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수출을 허용키로 한 것이다.
4개 품목 중 면사와「아크릴」사는 완전히 수출을 개방하고 PC원단은 일정한도를 정하기로 했으며 철근은 월간 8천톤씩을 잠정 허용키로 하고 있다.
상공부는 이들 품목의 수출재개를 위해 상반기 수출입 기간공고를 개정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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