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부는 국내 물자수급 원활을 위해 수출을 중단시켜온 철근·면사·「아크릴」사·PC원단의 수출재개를 허용기로 했다.
이들 품목은 작년의 원자재 파동을 계기로 수출을 규제해 왔으나 그동안 경기침체로 재고량이 늘어나자 업계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수출을 허용키로 한 것이다.
4개 품목 중 면사와「아크릴」사는 완전히 수출을 개방하고 PC원단은 일정한도를 정하기로 했으며 철근은 월간 8천톤씩을 잠정 허용키로 하고 있다.
상공부는 이들 품목의 수출재개를 위해 상반기 수출입 기간공고를 개정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