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평씨 미국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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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박영복의 수출신용장위조와 수출자금 해외도피의 배후인물로 알려진 재일교포 김경평씨는 29일하오 5시60분 비행기로 「홍콩」을 떠나 미국으로 갔다.
부인 김명자씨(40)는 사업관계로 미국을 일시 방문한 것이라고 말하고 오는 5월3일 다시「홍콩」에 올 것이라고 전했다.
그의 동생은 동경의「아까쓰끼」(효)관광을 경영하는 등 널리 알려져 있다.
김씨의 본적은 서울종로구옥동19의28, 출생지는 동경도문경구서편정2∼3∼9로 돼있으며 주일한국대사관발행 KJ969호 재일교포여권을 가지고 65년9월10일부터 「홍콩」에 체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57년 동경대를 졸업, 부인 김씨와의 사이에 딸 넷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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