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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74만그루 식수계획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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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는 2일 「조경녹화계획」을 마련, 올해안에 2천1백42㎞에 6백94만 그루의 나무를 심기로 했다.
6억7천만원의 예산이 들 이 계획에 따르면 식수지역은 산지조림 88개소, 유실수조림 3개소, 하천변 7개소, 노변수림대 5개소, 사방사업지 1백24개소, 국민식수지 6백41개소등 8백68개소이다.
특히 도심공간녹화에 중점을 두어 남부순환도로·공항로등 11개노선에 1만7천그루, 서울대진입로·여의도등 4개소에 4만5천그루를 심고 중앙청앞등 5개소에 「미니파크」를 시설키로했다.
이밖에 공원시설의 정비확장에 힘을 기울여 1억5천만원을 들여 어린이대공원의 도로를 확장하고 자전거도로를 신설하며 조랑말 승마장·소형분수·폭포·꽃시계 등을 설치키로 했다.
서울시는 77년부터 수목및 잔디를 자체생산키 위해 올해안에 잔디표지 10만평, 수묘포지 28만2천평을 확보하고 수림보호관리를 위해 15㎞에 철조망을 가설하고 통·반단위의 녹지보호대 1백19개와 어린이녹지보호대 1백86개를 조직하고 2백5명의 명예감시원을 위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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