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매사추세츠」공과대학 영양식품 부문학자들의 연구결과 탄수화물이 풍부한 음식물을 섭취하면 뇌의 신경전도물질인「세로토닌」의 합성이 촉진된다는 사실이 밝혀져 이제까지 부정적이었던 음식물의 뇌에 미치는 영향이 확인되었다.
신경전도물질이란 포유동물의 신경세포 중에 존재하는 물질로서 이것이 유리되면 뇌 안에서는 다른 신경세포에, 또 뇌 밖에서는 근육의 세모와 분비세포에「시냅시스」를 통하여 자극이 전달된다. 「세로토닌」은 포유동물의 뇌에서 신경전도물질로서 작용하는 것으로 확정된 6가지 물질 중의 하나다.
실험용 쥐를 이용한 탄수화물 회수에 대한 뇌의 반응은 섭취 후 1시간이내에 시작되며 이에 앞서 혈중의 정상적인「아미노」산 농도에 변화가 일어난다. 대부분의「아미노산」농도가 감소되는 반면「트립토판」농도는 상승되고 이에 따라「트립토판」의 뇌 중으로의 흡수가 증가된다.
「트립토판」은 바로「세로토닌」의 전구물질로서 탄수화물을 흡수한 후에는 뇌신경세포의 합성속도가 빨라져 뇌 안의「세로토닌」치가 상승된다. 실험결과 탄수화물 소비에 해당되는「호르몬」(인슐린)의 자연유리는 실험용 쥐 뇌 안의 신경전도물질(세로토닌)을 증가시킨다는 것이 최초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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