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노진규 "뼈에서 악성 종양 발견, 소치 올림픽 출전 좌절"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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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일보 포토DB]

‘쇼트트랙 노진규’.

쇼트트랙 노진규 선수가 골육종 투병 중이다.

골육종이란 뼈에 악성 종양이 생기는 암이다.

14일 노진규 선수는 태릉선수촌 빙상장에서 훈련을 받던 도중 넘어져 왼쪽 팔꿈치 뼈가 골절되는 사고를 입어 2014년도 소치 올림픽 출전이 좌절됐다.

지난해 9월 노진규는 ‘'2013~2014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직후 뼈에 종양이 생긴 사실을 알았고 당시에는 양성 종양 판정을 받았다.

노진규는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에 문제가 없다는 병원 진단에 따라 올림픽 준비와 훈련에 박차를 가했던 것이다.

치료를 미뤄왔던 노진규는 이번 부상과 함께 다시 병원을 찾았고 발견 당시 6cm였던 종양이 직경 13cm짜리 악성 종양으로 변해 있었다.

이에 따라 노진규는 22일 원자력병원에서 골육종 제거 수술을 받았고 2주 뒤부터 항암 치료에 들어갈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쇼트트랙 노진규, 쾌유하시길 빕니다”,“쇼트트랙 노진규, 너무 안타깝다”,“쇼트트랙 노진규, 항암 치료가 힘든데 잘 버티시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쇼트트랙 노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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