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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벼 재배 확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박정희 대통령은 18일 『통일벼 재배의 성공 사례를 모아 물 관리·이앙·시비·지력 증진 등 증산 요인의 공통점을 찾아 농민들을 지도하라』고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하오 청와대에서 전국 새마을 증산 대회의 수상자 39명을 접견, 영농도 이제는 완전한 기술 부문에 속하므로 농민들과 관계자들은 경험과 연구를 살려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라고 당부하고 올해부터는 통일벼를 더 많이 심도록 적극 권장하라고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미역 생산의 풍작으로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수산청에서 어민들에게 저장 지도를 해주고 저장 시설도 갖추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또 경북 지방의 늙은 사과나무는 연차적으로 「후지」 등 신품종으로 경신하라고 지시했다.
이 자리에는 정조영 농수산장관, 김인환 농촌 진흥 청장과 각 도지사, 각도 농촌 진흥 원장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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