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괴만행을 규탄 교수·지식인 대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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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해안에서의 북괴만행을 규탄하는 교수 및 지식인 궐기대회가 28일 하오3시 반도「호텔」「다이너스티·룸」에서 한국유신학술원(회장 최덕신)주최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윤일선·유상근·강신명·박종화·이은상·안수길·김희종씨등 교수·종교인·언론인·경제인· 문인 1백20여명이 참석했다.
궐기대회에서 KBS전문위원 최광석씨의 최근 북괴동향설명과 윤치영(전 공화당 당의장), 서경보(동국대불교대학장), 박일경(경희대 대학원장)씨의 궐기 사에 이어『①북괴는 2·15서해어선격침사건을 공개 사과하고 피랍 어선 및 선원을 즉각 송환은 물론 피해보상에 유루 없도록 조치하라 ②북한 적십자 회는 2·15서해어선 피랍 사건에서 발생한 일체의 진상을 대한적십자사 앞으로 통보하라』는 등의 결의문을 채택하고 이를 박정희 대통령·UN·국제적십자사에 전달하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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