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만적인 조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워싱턴14일AFP동양】미국 2대 신문「뉴요크·타임스」와「워싱턴·포스트」는 14일 소련이 반체제작가「알렉산드르·솔제니친」을 추방한데 대해 다음과 같이 비판했다.
▲뉴요크·타임스=「솔제니친」추방은 비겁하고 야만적인 조치다. 소련이「솔제니친」작품을 탄압하고 청년들이 그의 작품을 읽지 못하게 하는 것은 소련의 고질적인 불행이다.
▲워싱턴·포스트=「솔제니친」은 작가인 동시에 예언자이다. 두 핵 보유 강국간의 긴장을 완화하고 충돌의 위험성을 감소해야 할 절실한 필요성은 소련이 최근에 표시한 공포분위기와 억압으로 감소되지는 않았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