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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시장 폐쇄 건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서울시경은 12일 상오 관세청과 합동으로 서울 남대문 시장안 지하상가 C동·E동 등 도깨비 시장을 급습, 미제·일제 등 외제 식료품과 옷가지·전기기구 등 부정 외래품7「트럭」분(싯가2천만원 상당)을 압수하고 상인30명을 관세청에 이첩했다.
경찰은 또 부정 외래품의 거래은 상인 도깨비시장의 폐쇄를 서울시에 건의했다.
도깨비시장은 지난해 9월에도 폐쇄 문제가 경찰에 의해 건의되자 상인 7백20여명이 자율정화를 앞세워 외래품 팔지 않기「캠페인」까지 벌였으나 지금까지 근절되지 않은 채 뒷거래가 이루어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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