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위서 거론된 숙정 방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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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회경제관계 회 위는 물가문제가 주제였지만 숙정 문제도 제기됐다.
9일 재무위서 박영록 의원(신민)은『숙정 작업은 정치권력을 이용해 치부한 몇 사람만 다스리면 된다』고.
그는『이런 사람 이름을 대지 않는다고 용기 없는 사람이라고 할지 몰라도 국회가 조사기관도 아니고 내가 굳이 누구라고 안 해도 정부에 있는 사람은 누구 나가 다 아는 사람』이라면서『외국에서 편지 온 것을 보면 외국에 유학 보낸 아이들을 하루에 1백50「달러」씩이나 쓰게 하는 사람도 있 다더라』고 했다.
이충환 의원은 축재공무원이 자리만 물러나는 것에 그친다면 누군들 좋은 자리에 있을 때 떼돈을 벌어들이려 하지 않겠느냐』고 축재 몫의 국고환수를 다그치면서『은행융자「커미션」이 형사 문제된 것을 본 일이 없는데 금융기관이나 국영업체는 무풍지대냐』고.
남덕우 재무장관은『환수는 현행세법으로 하겠다』고 짤막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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