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값 올려 받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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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 시내 중심가의 일부 다방들이 8일부터 50원하던 「코피」·홍차 값을 80원으로 올려 받고 있다.
중구 남대문로 5가 84의 18「세브란스」다방 등 서울역 일대의 다방들은 서울시 다방 동업 조합의 가격 인상 보류 결정에 불복, 「코피」와 홍차 값을 30원씩 올려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 물가 단속반은 차 값을 올려 받는 다방에 대한 일제 단속에 나서 「세브란스」 다방 등 16개 다방을 적발, 5일간씩 영업 정지 처분했다.
영업이 정지된 16개 업소는 다음과 같다.
▲설매 다방 (남대문로 5가 12의 4) ▲화성 다방 (도동 1가 2) ▲별실 다방 (봉래동 89) ▲향지 다방 (남대문로 5가 83의 1) ▲태종대 다방 (도동 190의 5) ▲초원 다방 (도동 1가 5의 28) ▲이화 다방 (남대문로 5가 17의 1) ▲상하 다방 (남대문로 5가 12) ▲경다방 (남대문로 5가 12) ▲지송 다방 (남대문로 5가 12) ▲「세브란스」 다방 (동 84의 18) ▲「마미마미」 다방 (동 17의 3) ▲종다방 (남대문로 5가 12) ▲지원 다방 (동) ▲우남 다방 (봉래동 1가 1) ▲아성 다방 (남대문로 5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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