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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지구탐사 등 방대한 자료 휴대|세 우주인 무사 귀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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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휴스턴우주본부9일AFP동양】미국「스카이·랩」3진 우주인 3명은 9일 상오 0시17분 (한국시간)에 84일1시간16분이라는 최장 우주체공기록을 세우고「캘리포니아」주「샌디에이고」남쪽 2백82km 해상에 대기중인 회수함「뉴올리언즈」호로부터 5k 떨어진 태평양에 무사히 착수, 귀환함으로써 인간의 화성여행문호를 열어놓고 26억「달러」의 비용이 든 미국의 우주정거장「스카이·랩」계획을 성공리에 완결 지었다.
「재럴드·카」「윌리엄·포그」및「에드워드·깁슨」등 세우주인은 지구궤도를 5천5백20만m나 비행한 뒤 착수, 이들을 진단한「제리·호딘스키」박사는 세우주인의 건강상태가 매우 좋다고 발표했다.
세 우주인은 작년 11월16일 발사이래 지구둘레를 1천2백13회 돌면서 일출과 일몰광경은 1천3백회이상 목격했고 ①우주의학 및 생물학실험 ②태양 및 천체관측 ③지구자원조사 ④혜성「코후테크」관찰 ⑤기상 및 해양학연구관측 ⑥우주과학공장실험 ⑦네 차례 도합 22시간21분간의 최장시간 우주유영 등 푸짐한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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