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올스타전이 19일 열렸다. 5100석 규모의 수원실내체육관에는 5782명이 몰려 별들의 잔치를 함께했다. K스타(남자부 삼성화재·현대캐피탈·LIG손해보험, 여자부 IBK기업은행·흥국생명·현대건설)와 V스타(남자부 우리카드·대한항공·한국전력·러시앤캐시, 여자부 GS칼텍스·KGC인삼공사·도로공사)로 나뉘어 진행된 경기(세트당 15점·총점제)에서는 K스타가 58-51로 승리했다. 여자부 경기로 치러진 1세트에서 남자부 에드가(LIG손해보험)가 깜짝 투입돼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에드가는 여오현(현대캐피탈)과 함께 남자부 MVP를 공동 수상했다.
김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