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에 시청각 교육 기재센터 설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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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우리 나라에서는 첫 시청각 교육기재 센터가 WHO(세계보건기구)의 지원을 받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안에 설치되었다.
25일 WHO주한대표 장종현 박사는 WHO가 앞으로는 한국의 의학교육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히고 첫 사업으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안에 설치된 시청각교육 기재 센터는 지금 계획중인 국립교육자 훈련소의 준비 기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청각 교육 기재 센터에서는 WHO의 지원으로 자동 강의 기계·폐쇄회로 TV·녹화기·마이크로 필름 판독기 등 새로운 시청각 교육기재 종류와 교육 필름 1백 여종을 준비, 지난 1월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경북대·부산대·조선대·전남대·전북대·충남대 등 6개 욋과대학을 순회하면서 이들 기재를 전시하고 그 활용법을 소개했으며 의학교육에 대해서도 강연을 실시한 바 있다.
동 시청각 교육 기재 지방 순회 전시 및 강연에는 신동훈 박사(서울대 의대교수), 이광호 박사(서울대 의대교수), M·일리아스 박사(WHO 고문관), R·라이스박사(연세대 의대교수) 등이 참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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