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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중·마르코스 회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마닐라 8일 로이터 합동】「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5개국 순방의 첫 기착지로 7일 하오 「마닐라」에 도착한 「다나까·가꾸에이」(전중각영) 일본 수상은 8일 상오 대통령 궁에서 「페르디난드·마르코스」「필리핀」대통령과 정상 회담을 갖고 『상호 관심사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교환했다.
「필리핀」「인도네시아」「싱가포르」「말레이지아」「타이」 등 「아세안」5개국 순방의 일환으로 7일 하오 「마닐라」에 도착한 「다나까」수상은 공항에서 「마르코스」대통령의 영접을 받았는데 도착 성명에서 이번 정상 회담을 통해 일본과 「필리핀」이 『「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에 적극 이바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다짐했다.
【마닐라 7일 AP 합동】동남 5개국 순방에 오른 「다나까·가꾸에이」(전중각영)일본 수상은 7일 첫 기착지인 「필리핀」에서 동남아 국가들의 반 일본 감정 완화를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동남「아시아」 청년들을 위한 항해선』이라는 일본 정부의 계획을 제시했다.
「다나까」수상은 이날 저녁 「마르코스」대통령이 주최한 만찬연회 석상에서의 연설을 통해 일본과 동남아국가의 대학생들에게 긴밀한 상호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 내일의 세계를 건설하기 위한 공동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키 위해 일본 정부가 동남아 국가들을 위한 『항해선』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다나까」수상은 8일 상오 「마르코스」대통령과 일·비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의 우호조약 실천 방안, 일본의 대「필리핀」경제 협력, 석유문제 등 쌍무 및 국제문제를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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