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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흘산-1천m 기암이 다투듯…농촌의 멋 즐길수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주흘산>
오대산과는 달리 조용한 농가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숙박「코스」이다.
경북문경군에 위치하고 있어 중앙선열차(9백원)를 이용해야하는 해발 1천1백6m의「헤비」급 산-.
무수한 설화가 있어 정상까지 오르는 동안 피로가 없고, 또 정상에선 동서남북 네 곳에 1천m급의 거봉들이 다투어 솟아있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쾌재를 느낀다.
희방역이나 풍기역을 깃점으로 하는「코스」도 있지만 문경역에서 내려 새재 제1관문 근처에서 민박한 후 혜국사∼정상∼제1관문을 경유하는 것이 겨울의 멋을 더 한층 풍기는「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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