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 실무위 구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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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제네바23일AP급전합동】제4차 중동전에 따른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중동지역에 항구적인 평화를 수립하기 위해 21일 개막된「제네바」중동평화회담은「이스라엘」과「이집트」군의「수에즈」운하전선 격리문제 등 제반 군사문제를 다루기 위한 군사실무위원회 및 비군사문제를 다룰 정경실무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합의하고 23일 2일간의 제1단계 회담을 마침으로써 중동문제의 평화적 정치적 해결 전망이 한층 밝아졌다.
「헨리·키신저」미 국무장관은「이집트」「이스라엘」및「유엔」대표로 구성될 군사실무위원회가 오는 27일 첫 회의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회담소식통들 앞으로의 회담은 실무위를 중심으로 대사급 회담으로 진행될 것이나 필요할 경우에는 외상회담도 다시 열릴 것이라고 전했다. 「업저버」들은「제네바」중동평화회담의 순조로운 출발을「아랍」산유국들의 원유금수 조치해제가 예상보다 빨라질 것 같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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