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내정보좌관「레어드」사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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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19일AP합동】전 미 국방장관이었던「멜빈·레어드」백악관 내정담당 수석보좌관은 그가 지난 19일자로「닉슨」대통령에게 사표를 제출했다고 19일 발표하는 한편 이와 동시에 미 하원에 대해 명년3월1일까지「닉슨」대통령에 대한 탄핵 결의안의 상정여부를 결정하도록 촉구했다.
「레어드」보좌관은 이날 백악관「뉴스·브리핑」에서「워터게이트」도청사건과 그 밖의 문제들을 둘러싼 논란이 미국정부의 대내외 정책을 손상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레어드」보좌관은 2월1일자로 정식 사임하며 사임한 뒤로는「리더즈·다이제스트」협회의 국내 및 국제 문제 담당 고문으로 일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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