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 2014 맛있는 밥상- 순천맛집, 오겹살, 야끼니꾸 전문 “육병장”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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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맛으로만 먹지 않는다. 물론 기본적인 맛이 음식의 질을 결정하는 최 우선 과제이기는 하지만 좋은 음식은 때론 그에 수반되는 멋과 흥이 함께할 때 행복을 주는 진정한 요리로 거듭날 수 있다. 그래서 오늘 소개할 곳은 몸과 마음이 동시에 즐거워지는 색다른 오겹살, 야끼니꾸 전문점 한 곳을 소개해 올릴까 한다.

전라남도 순천시 조례동에 위치한 “육병장”은 오겹살과 야끼니꾸 등의 고기요리를 제공하는 로스구이전문점이다. 그러나 자칫 평범할 것만 같은 이곳 매장에는 범상치 않은 차별화 전략이 숨겨져 있다. 그것은 바로 “군대”라는 특수한 공간을 재현시킨 독특한 멋과 흥!. “육병장”은 대한민국 인구의 반인 뜨거운 사내들의 땀과 추억이 배어있는 금녀의 공간인 군대를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편안한 외식공간으로 탈바꿈 시켰다. 때문에 육병장의 매장 곳곳에는 군의 내무반에서나 볼 수 있는 밀리터리 소품들이 가득! 소위 사재에선 볼 수 없는 철재 반합과 식판의 등장은 군을 경험한 이들의 옛 시절을 곱씹는 색다른 즐거움이 되어주고 있다.

그렇다면 음식 맛은 어떠냐고? 백문이 불여일견! 새빨간 숯불위에 노릇노릇 익어가는 육병장의 두툼한 명품 오겹살을 보면 당신도 맛을 논하는 이전에 젓가락을 먼저 들게 될 것이다. 그리고 고소한 육즙이 담긴 오겹살 외에도 육병장에서 자신 있게 추천하는 인기 메뉴는 바로 달달하게 여심을 사로잡는 야들야들한 숯불 소고기 “야끼니꾸”!. 본래 한국의 소고기 숯불구이가 일본으로 건너가 현지화 된 음식인 야끼니꾸는 자국 입맛에도 딱 맞아떨어지는 깔끔한 구이요리로 정평이 나있다. 헌데 이 맛있는 양념 소고기에 질 좋은 숯불의 향까지 더했으니 혀끝이 즐거워지는 것은 당연지사. 자칫 남자들의 전유물로 여겨질 수 있는 매장의 분위기가 남녀노소, 모두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이렇듯 성별을 아우르는 다양한 메뉴가 뒷받침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이처럼 유쾌한 재미와 질 좋은 고기가 함께하는 행복 내무반 “육병장”. 육병장 순천점의 주대현 대표는 지금껏 매장을 찾아 준 단골 고객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늘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정직한 맛집이 될 것을 약속하고 있다. 매장을 방문하면 고기 메뉴에 곁들일 푸짐한 반합 도시락과 구수한 찌개 종류도 함께 맛 볼 수 있다고 하니, 이점 꼭 참고하기 바란다. 맛있는 음식과 즐거운 이야기가 있는 곳. 순천 육병장에서 삶이라는 내무반에 함께 모인 인생의 동지들과 화끈한 전우애를 만끽해 보자.

◈ 주 소: 전라남도 순천시 봉화2길 20 (조례동 1698-7번지)

◈ 문의전화: 061-722-1984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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