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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7개노선 임시 휴항 인가요청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대한항공은 2일하오 10개 국내선가운데 서울∼부산 등 3개선을 제외한 7개 노선에 대해 11월까지 임시휴항 인가를 교통부에 요청했다.
이는 현재 김포공항 재고 유류가 5일분의 42만「갤런」밖에 없어 취해진 것으로 밝혀졌다.
김포공항 유류 재고량이 이같이 바닥난 것은 유공의 공급이 줄어진데도 원인이 있으나 기포공항의 유류값이 국제가격보다 훨씬 싸기 때문에 NWA기 등 외국항공기가 지난 9월초부터 무제한 유류 공급을 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지적됐다.
존속될 3개 노선은 서울∼부산을 비롯, 서울∼제주, 부산∼제주로서 이어져 20일 교통부가 운행감회 발표한 횟수보다 8개나 줄인 서울∼부산간4회, 서울∼제주4회, 부산∼제주3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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