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유류 안 팔자 자동차 요트로 개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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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네덜란드」의 한 젊은 「디자이너」는 유류난으로 일요일 자동차 운행이 금지되자 네 바퀴 위에 「카누」를 조립한 육상 「요트」를 타고 강한 서북풍을 받으며 「암스테르담」근처 「할렘」의 고속 도로를 신나게 질주. 차량 운행을 단속중인 경찰은 돛이 달린 이 육상 「요트」를 중지시키고 그 자리에서 당장 해체하라고 명령했는데 이 젊은이는 자동차를 운행한 게 아니라 「요트」를 타는 것이라고 항변했으나 끝내 해체.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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